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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로마서 1장 18-32 인간 세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

by 소북소북 2021. 3. 4.

인간 세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 (1:18-32)

본 단락에서 ‘사람들’은 누구인가? 첫 번째 제안은 이방인들이다 라고 그 의미를 한정시키는 경향이다. 그러나 오늘날은 이런 입장에 더하여 모든 인류가 사람들을 지칭한다고 본다. 모든 인류에는 유대인도 포함된다는 것이다. 18절에서는 앞서 바울이 이야기했던 이방인을 지칭하는 용어들(이방인, 헬라인)이 나타나고 있지 않고, ‘사람’이라는 중립적 표현이 나타난다.

2021.03.03 - [묵상] - 로마서1장 1-17 주제 선언

 

로마서1장 1-17 주제 선언

로마서1장 1-17 도입 및 주제 선언 자신이 선포하는 복음의 핵심을 소개한다. ① 첫째, 바울이 선포하도록 부름 받은 복음은 ‘하나님의 복음’이다(1절). ② 둘째, 그 하나님의 복음은 그분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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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단원 전체에 걸쳐서도 뚜렷이 이방인에게만 제한된다는 어떤 표현이 나타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우상숭배와 관련해서 언급되고 있는 내용을 보면, 시편106:20(이스라엘의 금송아지 사건), 렘2장11절(이스라엘의 다른 신 섬기는 사건)은 이스라엘의 우상숭배와 관련된 배경을 가지고 있다.

 

우상숭배 문제를 다룰 때, 이방인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우상숭배까지 염두에 둔, 그들도 예외가 아니라는 논점이 반영되어 있다. 이러한 사실은 바울이 이 긴 단락에서 유대인도 사람의 대상에 포함했을 가능성을 지시해준다.

 

 

1:18이하 3:20절까지에서 기술하는 바는,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들어가는 것이 왜 그다지도 긴급한가를 이유를 설명한다. 인간은 현 상태 그대로는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놓여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24절에 보면, ‘내 버려 두사’ 26절도 ‘ 내 버려두셨다’, 28절도 ‘내 버려두셨다’ 이런 처참한 상황이 세상에 존재하고 심화되어 가는 이유는 하나님에 대한 그릇된 사상에 있다는 것이 바울의 답이고 그것은 인간의 책임이다. 하나님께 대한 진정한 지식이 인간에게 획득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마음을 닫아버린 결과로 이런 결과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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